[해양캐스터]
바람 강하고 파도 높고 춥고. 아쉽게도 화요일의 바다 이야기입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해안은 태풍에 가까운 바람이 부니까요, 낚시 계획은 잠시 넣어두셔야겠습니다.
바다가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기세가 무척이나 강해 해안에 접근하시면 위험하겠습니다.
그나마 약한 바람이 부는 서해안도 초속 12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캐스팅이 어려운 수준입니다.
남해안은 더 심해지는데요, 초속 19m까지 바람이 강해집니다. 걸어가기 힘들 정도의 세기로 부는데다 곳곳에 파고까지 높아 해안가 주변 출입은 금하셔야겠습니다.
동해남부도 마찬가진데요, 수치만 봐도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 강력하고요, 포항의 경우 4.4m의 거대한 파고까지 일겠습니다.
제주도도 세 포인트 모두 2m 이상의 높은 파고가 일고요, 바람도 초속 17m까지 불기 때문에 낚시는 어렵겠습니다.
도다리, 감성돔, 참돔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친구들이지만 당분간은 참으셔야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완전히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 금요일부터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20_2018031917010079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